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는 수민은 유라를 만나 뜻밖의 증거를 들이밀어 유라는 골치 아픈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지원과 지혁은 선넘는 민환과 수민을 향한 마지막 작전을 벌이고, 이윽고... 운명의 밤이 찾아옵니다.
자, 내 남편과 결혼해 줘 15회 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는 민환은 지원의 목을 조르다 지혁에게 발견되면서 서로에게 폭력을 쓰면서 유치장에 갇히는데...
"내가 네 인생 끝장내 버릴테니까 각오해"
갑작스러운 민환의 공격으로 의식이 점점 사라져가던 그때, 마침 회사에 도착한 지혁이 막아준 덕분에 상황이 마무리 될수 있었습니다. 의식을 잃은 지원은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와중에도 민환은 자신이 폭행 피해자라며 지혁을 가해자로 몰고 가는 파렴치함을 보였습니다.
"너는 너 불리할때 평등 찾고 싶고, 유리할땐 힘으로 하는게 좋지?"
이런 민환에게 다가가 경고하는 지혁. 이번에야말로 진짜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말하곤 유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미안해요, 내가 다 미안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 지원이 다친게 마치 지혁 자신의 탓인것 같아 사과하는 지혁. 그렇게 지원은 지혁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립니다.
한편, 수민은 그동안 연락했던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들고 유라를 찾아가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뭘 해줄 수 있냐며 역으로 질문을 건네며 막장으로 내몰린 처절하게 외칩니다.
이때, 유치장에서 나온 민환을 기다리는 사채업자들의 해고통보! 궁지에 몰리자 그는 수민의 비자금을 찾아내 쾌재를 부릅니다.
(정말 이이경의 박민환 역할의 연기는 너무 찰떡입니다... 정말 밉상스럽게 연기를 너무 잘한다는...)
그리고, 지혁은 수민을 만나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건넵니다.
"박민환, 강지원 다시 만나는거 알고 있어요?"
일부러 잘못된 정보를 흘려서 수민을 움직이게 만들려는 계획을 하고 거기에 수민은 걸려듭니다.
그때, 유라는 집에 찾아와 지혁의 할아버지와 장기를 두고 있는데... 지혁은 지원을 집에 데려와 정식으로 할아버지에게 소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 있다고 했었죠? 지금 소개해 드릴께요."
이에 유라는 눈앞에서 그 장면을 목격하고 복수심과 열등감에 불타오릅니다. 집 밖으로 나온 그녀는 다시금 지원을 제거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지혁에게 한방 얻어맞고, 지원에게 한방 더 맞은 수민은 분노를 참을수 없는 와중에 지혁으로부터 민환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완전 흑화된 수민... 거의 미친상태로 변해갑니다.
과거 지원이 테이블에 부딪혀 머리를 다쳐 죽었던 것과 똑같이 이번엔 민환이 그렇게 죽게 됩니다...
지원의 과거를 반복하게 된건 다름아닌 민환이였죠...
운명을 반반 나눠 가졌습니다...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된 수민은 실종상태였다가 다시금 지원의 집에 나타나면서 15회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