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3' 9회가 15일에 방송되고 전국 시청률 16.5%를 기록하고, 최고 시청률 17.7% 까지 오르며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미스트롯3 9회에서는 TOP 10결정전으로 삼각대전이 펼쳐졌습니다.
미스트롯3, 준결승에 진출할 TOP10을 가리기 위한 5라운드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1차전은 삼각대전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최초로 혼성 합동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미스터트롯2 TOP7이 미스트롯3 14명의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추어 삼각대전의 무대를 꾸몄습니다. 2차전 라이벌 매치로 10명을 선발합니다.
먼저 미스트롯3, 6주차 투표 현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미스트롯3, 결승진출자 중 현재 1위는 배아현 양이 차지했습니다.
지난주(8회) 2위를 차지했던 배아현 양은 그동안 독복적으로 1위의 자리를 고수해 온 빈예서 양을 꺾고 4주 만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2위는 김소연으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라왔습니다. 3위는 정서주 양으로 지난주에 이어 3위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주 차 투표현황에서는 그동안 줄곳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빈예서 양이 4위로 내려왔다는 점인데요, 낮은 순위가 아닌 만큼 언제든 역전을 하리라 예상되는 바입니다.
1위팀) 배아현 vs 복지은 (배아현 승)
삼각대전의 1위팀은 배아현과 복지은 그리고 미스트롯 2의 진욱과 팀을 이뤄 장윤정의 '애가 타'를 불렀습니다. 배아현은 특유의 힘과 음색으로 단어마다 강약을 조절하며 밀도를 조율했습니다. 이 대결에서는 배아현이 1056점으로 14명 중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복지은은 1021점을 받았습니다.
2위팀) 나영 vs 김소연 (나영 승)
삼각대전 1위팀은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 ‘활어보이스’ 박지현과 김소연과 만났다. 나영 김소연 모두 박지현을 1순위로 꼽았던 참가자. 이들은 우연이의 ‘그 남자’에 도전해 댄스, 노래 등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정통 트로트를 잘하는 박지현, 나영 사이에서 김소연도 정통 트로트 소화를 잘했다”라면서 “나영도 힘을 빼고 노래를 하는 게 노력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봤던 무대 중 기억에 남는 멋진 무대였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나영은 1055점. 김소연 1053점을 기록했다. 팀 합산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3위팀) 정서주 vs 오유진 (정서주 승)
삼각대전 3위팀은, 미스트롯3 3, 4라운드 진인 ‘첫눈 보이스’ 정서주와 2라운드 진인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은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과 주병선의 ‘들꽃’을 열창했습니다. 정서주는 이전보다 힘이 가미된 보컬로 현장을 놀라게 했고, 오유진은 타고난 힘을 조율하며 유연하게 노래를 살려냈습니다. 주영훈은 “정서주는 한이 맺힌 발라드를 부를 때 너무 잘 어울리고, 오유진은 미역 같은 단단한 목소리를 가져 안성훈과 셋이 모이니깐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깊이 빠져들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정서주가 1053점으로 김소연과 동점. 오유진이 1048점을 기록했습니다.
4위팀) 미스김 vs 염유리 (미스김 승)
삼각대전 4위팀은, 미스터트롯2 진해성과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과 ‘트로트 임수정’ 염유리의 무대는 폭소로 시작했습니다. 마치 뮤지컬 같았던 무대. 나훈아의 ‘아이라예’를 택해 넉살 넘치는 대사로 무대를 장악하더니 미스김과 염유리가 아릿한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염유리의 가사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미스김 1045점 염유리 1005점.
5위팀) 빈예서 vs 윤서령 (빈예서 승)
지난주 마지막에 살짝 영상이 등장하면서 과연 미스터트롯2 감성천재 박성온과 미스트롯3 대표 감성천재 빈예서의 무대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였었는데요. ‘불사조’ 윤서령까지 더해 유지나의 미운사내를 유쾌하게 소화해 냈다. 진성은 “빈예서를 보면 저런 천재성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활화산처럼 치고 올라가는 고음은 누가 감히 흉내 낼 수가 없다”면서 “윤서령은 평소보다 정제되고 깔끔하게 부르려고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박수를 보냈습니다. 빈예서 1036점. 윤서령 1020점.
6위팀) 김나율 vs 천가연 (김나율 승)
‘사이다 고음’ 천가연과 ‘폭포수 보이스’ 김나율과 팀을 이뤄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불렀습니다. 최수호의 구음이 노래를 색다르게 했고, 단단한 목소리가 천가연, 김나율을 뒤받쳐줬습니다.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습니다. 김나율 1019점. 천가연 1018점.
7위팀) 정슬 vs 곽지은 (김나율 승)
‘고막 여친’ 정슬과 ‘난초 보이스’ 곽지은, ‘미소천사’ 나상도는 하나의 새로운 팀 같았습니다. 세명의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로 한 겨울의 한 여름을 연출해 냈다. 정슬은 1020점, 곽지은은 1012점으로 정슬이 이겼습니다.
미스트롯3은 프로 같은 아마추어들의 트롯 경연장으로 매일 1회 시청자분들께서 가장 응원하는 가수 7팀을 투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신의 가수에게 투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