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젊은 청춘 고 박보람이 오늘 동료 가수들의 애도 속 발인식이 있었습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했는데요,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故박보람 발인…
‘슈퍼스타K’ 동료 허각·강승윤 눈물 속 영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17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박보람의 발인식이 엄수됐는데요, 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었고, 가수 로이킴, 박재정, 강승윤 등 연예계 동료와 지인들이 운구에 나섰습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동료인 가수 허각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데 이어 이날 역시 끝내 눈물을 쏟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30살 너무나 젊은 나이에 생을 끝내 안타까운 마음 이를 데 없네요...
또 ‘슈퍼스타K2’ 동료인 그룹 위너 강승윤은 군복무 중임에도 박보람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자이언트핑크, 카라 허영지, 배우 고은아 등 동료 연예인들도 너무 빨리 떠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날 오후 9시 55분께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30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박보람은 사망 당일 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3명이 소주 1병 정도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사망 4일 만인 15일 부검이 진행됐으며, 부검 결과 타살 및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사인 게 밝혀지면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박보람의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애도도 이어졌습니다.
고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박보람의 장지는 동산공원으로, 부모님 곁에 안치된다고 합니다.
▶ 故박보람의 명복을 빌며 생전 고인이 부른 영상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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