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통보 남희석 MC 된다!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갑작스런 하차 통보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 박탁되어 진행하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한다는 소식입니다.  고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이에 김신영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로 4일 밝혔습니다. 소속자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프로그램 최초 여성 MC로서 2022년 10월에 선정되었으며, 약 1년 5개월 동안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그녀의 전임자는 송해로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MC를 맡으며 세계 최고령 MC로 영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전국노래자랑은 다양한 MC들이 진행을 맡아왔었으며, 특히 송해의 장기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김신영의 하차 소속은 전국노래자랑 팬들에게 갑자스러운 소식일 듯합니다. 

 

고 송해 선생님이 2022년 세상을 떠난 후 김신영이 바통을 받아 2022년 1월부터 MC로 진행을 해왔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왔으나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신영의 MC신고식이 있었던 경기도 하남시 편 시청률은 9.2%로 나름 안정적으로 출발을 했으나 지난달 10월 1일에는 3.4%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인 개그우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미디언 남희석이 유력한 새 MC로 거론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4일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인천 서구 편'을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을 떠날 예정입니다. 

관계자들은 최근 KBS측에서 남희석에게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의 한 관계자는 회사 측의 제안 여부 사실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프로그램의 분위기, 시청자층 연령대를 고려했을때 진행자로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다"며 새로운 MC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반면 "김신영의 젊은 에너지가 그리울 것 같다",  "어차피 후임으로 누가 와도 송해 선생님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전국노래자랑의 간판 MC 고 송해 선생님을 대체할 사람은 당연히 없겠지만, 누가 그 자리 MC로 오던지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어 후임 MC로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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